다 똑같은 올리브오일이 아닙니다
올리브오일, 그냥 ‘좋은 기름’으로 알고 계신가요?
하지만 실제로는 가공 방식, 품질, 풍미, 용도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.
특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하나만 알고 쓸 경우, 때론 너무 비싸게 요리하거나, 영양소를 파괴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올리브오일의 종류별 특징과 요리 용도, 그리고 올리브오일을 제대로 고르고 쓰는 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📌 목차
- 올리브오일 종류별 핵심 요약
-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– 생식 & 건강용
- 퓨어 올리브오일 – 일반 조리용
- 라이트 올리브오일 – 고온 조리, 튀김용
- 포마스 올리브오일 – 대량 조리, 가열 전용
- 올리브오일 선택 기준 & 보관 팁
- 결론: 목적 따라 고르는 올리브오일
1. 올리브오일 종류별 핵심 요약
종류가공 방식풍미발연점(℃)추천 용도
엑스트라버진 | 저온 압착, 화학 無 | 과일향, 진함 | 160~180 | 샐러드, 드레싱, 생식 |
퓨어 | 정제 + 버진 혼합 | 약함 | 200~220 | 볶음, 일반 요리 |
라이트 | 거의 무향 | 없음에 가까움 | 230 전후 | 튀김, 고온조리 |
포마스 | 찌꺼기 정제 | 무향 | 240 이상 | 튀김, 대량 요리 |
※ 발연점: 기름이 연기를 내며 산화되기 시작하는 온도
다음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입니다.
2.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(Extra Virgin)
- 풍미와 건강을 동시에
- 가공 방식: 화학 처리 없이, 저온에서 첫 압착한 최상급 오일
- 특징: 녹색 또는 황금빛, 과일향이 진하고 약간 쌉싸름한 맛
- 영양소: 폴리페놀, 비타민E, 항산화 성분 풍부
- 용도:
- 샐러드 드레싱
- 바게트 디핑
- 공복 섭취용
- 저온 요리 (중불 이하)
❌ 고온에서 사용하면 영양소 파괴 + 산화 가능성
다음은 퓨어 올리브오일입니다.
3. 퓨어 올리브오일 (Pure Olive Oil)
- 가장 무난한 다용도 오일
- 가공 방식: 정제 올리브오일과 버진오일의 혼합
- 특징: 엑스트라버진보다 향이 약하고 색도 옅음
- 발연점: 약 200~220℃
- 용도:
- 볶음 요리
- 파스타 소스
- 일반 조리용
✔ 가격은 적당하고 활용도 높아 일상용으로 적합
4. 라이트 올리브오일 (Light or Extra Light)
- 향 거의 없고 고온 조리에 적합
- 가공 방식: 정제 올리브오일, 화학적 탈취 처리
- 특징: ‘라이트’는 칼로리가 가볍다는 뜻이 아님!
- 발연점: 230℃ 이상
- 용도:
- 튀김
- 구이 요리
- 제과·제빵
✔ 올리브 향을 싫어하거나, 기름 맛이 강하면 안 되는 요리에 좋음
5. 포마스 올리브오일 (Pomace Oil)
- 올리브 찌꺼기까지 짜낸 최하등급
- 가공 방식: 압착 후 남은 찌꺼기에서 추출 + 정제
- 특징: 향 없음, 영양소 거의 없음
- 발연점: 약 240℃로 가장 높음
- 용도:
- 대량 튀김 요리
- 외식업소/업체용
❗ 집에서는 사용 자제 추천. 산패 위험이 높고, 품질 낮음
6. 올리브오일 선택 기준 & 보관 팁
선택 시 체크 포인트
- ‘엑스트라버진’ 여부 확인
- ‘Cold Pressed’ 또는 ‘First Pressed’ 문구 확인
- 어두운 병(불투명 유리) 포장인지
- 제조일자가 최근인지
보관 팁
- 직사광선 ×
- 냉장보관 × (응고될 수 있음)
- 개봉 후 3~6개월 내 사용 권장
📝 결론: ‘요리 목적’에 맞게 고르는 게 정답입니다
올리브오일은 단순한 기름이 아닙니다.
요리 목적과 조리 온도에 따라 제대로 골라야 맛도,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.
요리추천 오일
샐러드, 생식 | 엑스트라버진 |
일반 볶음 | 퓨어 |
고온 조리, 튀김 | 라이트 |
대량 튀김 | 포마스 (업소용) |
올바른 선택이 올리브오일의 가치를 2배로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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